헤나유래

신이 인간에 준 선물, 헤나

헤나(henna)는 인도의 전승 의학인 아유르베다에 의해 몇 천 년 전부터 피부병 예방, 지혈, 부스럼, 화상, 타박상 방부제, 피부염의 약제로 사용돼 왔다. 헤나의 식물학상 이름은 ‘Lawsonia inermis(로소니아 이너미스)’ 이라고 한다.

인도나 열대지방에서 자생하는 이 식물은 8,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원산지는 인도로 클레오파트라, 시바 여왕 등 왕실과 귀족들이 아름다움과 치료 등의 목적으로 널리 애용한 신비의 식물이며 솔로몬 왕의 턱수염을 헤나로 염색했다는 기록도 있다. 

놀라운 헤나의 효과

오늘날에는 헤나가 모발 염색제로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헤나의 앞에는 ‘로소니아(Lawsonia)’ 라는 주성분이 모발의 케라틴(단백질) 성분에 작용해서 염색, 광택 및 모발을 치유해주고 항균, 살균작용으로 두피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두피질환을 개선하며 체온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화학 염색제가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고 나서 착색을 돕기 위해 여러 가지 화학약품이 들어가 모발을 산화시켜 모발을 손상하고 탈색한 후 그 속에 침투하여 색상을 내는 것과는 다르게 헤나는 주성분인 ‘로소니아(Lawsonia)’가 모발의 주성분이 ‘케라틴(keratin)’과 자연스럽게 결합하여 모발을 코팅하는 방식이므로 오히려 영양공급, 염색, 광택 및 모발 캐어 작용을 한다.